한국은행이 2차 시장안정책을 발표했다.그러나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통안채 1조5000억원과 국채 5000억원등 총 2조원어치를 직매입한다고 밝혔다.매입 일자는 17일. 한편 채권시장은 발표직전 선물이 잠깐 강세를 보인 후 되밀리며 선반영으로 평가하고 있다.국고 3년 지표물 금리는 3-2기준 전일대비 14bp 내린 5.10~12% 수준에서 별 움직임이 없다. 한 시장관계자는 "어차피 국공채는 언제든지 유동성이 가능한 종목이다"고 지적하고"지금 문제는 일부 채권이 전혀 거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인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