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7일) '오픈 드라마' ; '포토에세이 사람'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픈 드라마(SBS 오후 11시5분)=민호는 유진에게 프로포즈하고 집안 어른들에게 그녀를 소개한다.
민호의 부모는 유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민호의 누나 민숙만은 유진과의 결혼을 결사 반대한다.
자신의 전 남편이 바람을 피웠던 상대가 바로 유진이었던 것이다.
그 날 집으로 돌아가던 민숙은 교통사고를 당해 망각상태에 빠진다.
민숙이 기억을 되찾을까봐 전전긍긍해 하던 유진은 결국 민숙을 해치기로 결심하고 민숙이 꽂고 자는 링거에 약물을 주사한다.
포토에세이 사람(MBC 오전 10시50분)=최해암 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철도학교에 진학해 30년째 철도원의 길을 걷고 있다.
소박한 시골역장인 그는 아버지처럼 아들처럼 이웃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그는 불교 봉사단체 "카루나의 모임"에서 경주 일대 고아와 독거 노인을 도와주고 청소년들의 상담전화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음악 방송 DJ로 "기차와 소나무"라는 방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활동가 최해암 역장을 만나본다.
노란 손수건(KBS2 오후 8시25분)=자영과 상민의 관계를 알아버린 영준은 자영을 이해한다.
자영은 더 이상 숨길 것 없는 영준을 편하게 대하게 되며 조금 더 다가선다.
미령은 한순에게 나영의 가출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에게 직접 이야기 해주지 않은 태영에게 서운해한다.
나영은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는 증시를 보며 울먹인다.
민주는 회사 한식당에서 사용할 그릇을 주문하기 위해 자영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자영은 자신을 찾아온 민주를 보며 얼굴이 굳는다.
헬로 발바리(KBS2 오후 9시25분)=속이 울렁거리는 미나는 민지에게 약은 필요 없고 사이다를 사오라고 부탁한다.
민지는 슈퍼에서 기철아버지에게 미나의 증세를 얘기하고 사이다를 사간다.
기철아버지는 미나가 임신이 아닐까 의심하고 레스토랑에 냅킨을 배달하러 갔다가 기철어머니에게 이야기한다.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은 확인을 위해 미나를 레스토랑으로 오라고 말한다.
발바리 아버지와 명순은 미나 앞에 음식을 두고 먹으라고 하자 미나는 헛구역질을 하며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