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세계최대 담수화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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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지역에 건설한 쇼 아이바 2단계 해수담수화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 담수화공장은 하루 물 생산량이 45만t에 달한다.
1백50만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93년 11월 5억7천만달러에 이 공사를 수주했으며 설계 구매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압둘라 왕세자,술탄 부총리겸 국방장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왕족과 고위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지역에서 4∼5개 담수화공장 건설공사 수주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