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채권(TR) 거래 5개사가 3∼4월 중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메릴린치 ABN암로 다이와증권 등 4개사는 1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행 1.25%인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먼브러더스는 내달에 0.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관측,늦어도 다음달까지는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리먼브러더스의 에단 해리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라크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단시일내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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