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債,공황심리로 과장..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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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카드채 만기연장이 50% 정도만 되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17일 메리츠는 이론상 카드사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는 한계 연체율 67%에 비해 현재 연체율은 21%로 채권자들의 환수가 없으면 유동성위험에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카드채 만기분 21.4조원중 절반이 차환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순이자수익 5.3조원과 보유 당좌현금 4조원 등을 감안할 때 1.4조원의 자금만이 부족,대그룹이나 은행의 대주주를 가진 카드사들에게 크지 않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는 카드채 만기연장이 50%만 되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현재 채권시장에서 벌어지는 논란은 공황심리로 인해 과장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