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ROTC 제1기 동기회(회장 박재윤 부산대 총장)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임관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ROTC 21세기상'을 시상한다. 지난 63년 임관한 ROTC 제1기로는 손길승 전경련 회장,김세옥 청와대 경호실장,박세환 박병윤 의원,윤영호 한국마사회장,김희중 전 대한약사회장 등이 있다. ROTC 제1기 동기회가 임관 4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ROTC 21세기상은 임관 20년 이내의 후배중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ROTC 명예를 특별히 빛낸 각 분야의 인물을 골라 주는 것으로 첫 수상자로는 박봉현(21기·현대기아차연구개발본부),김재중(21기·예스테크놀로지 대표),한광섭(22기·삼성그룹 홍보팀 부장),송종석씨(24기·육군 소령)가 선정됐다. 박 회장은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ROTC 정신의 영구한 표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