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 자동차용 전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중공업은 미국 에노바사와 공동으로 캘리포니아에 디지털 전력변환 및 제어부문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ATC)를 설립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5백만달러를 초기자본금으로 투입,전기자동차용 전장품과 분산발전시스템을 중점 연구토록 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6명의 연구원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키로 했으며 오는 2005년까지 연구원을 25명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