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18일 기업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3.5% 늘어난 1조2천7백억원,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천1백33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27.1% 증가한 3백80억원,순이익은 9.5% 늘어난 3백억원을 제시했다. 코오롱은 작년에 2001년보다 소폭 줄어든 1조2천2백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5.2% 늘어나 1천1백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지만 지난해 감소했던 매출과 순익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필름 산업자재 차별화원사 등 고부가가치 사업부문 매출을 늘리고 영업외비용을 줄여 안정적인 이익기반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