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김범수, 이해진)과 조인스닷컴(대표 김진기)이 19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최근 포털 업체들이 뉴스 검색기능을 강화하면서 기존 사용자들을 대한 서비스 차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NHN의 움직임은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NHN은 경쟁업체들과의 뉴스검색 차별화를 위해 자체 뉴스 컨텐츠를 생산하는 전략보다는 기존 온라인미디어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 제휴의 주된 목적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N은 기존 단순 기사검색에서 벗어나 양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참여하는 차세대 디지털미디어 검색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공식적인 협력기구를 설치, 세부적인 협력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NHN측은 “이번 제휴로 포털과 온라인미디어의 결합시도가 가속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면서 “향후 다른 온라인미디어 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