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참가업체 크게 늘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완성차 업체 전체의 참여가 확정되고 수입차 업체들이 개별부스 마련을 추진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19일 현대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메이커 5사의 부산모터쇼 참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업체들은 이달중 벡스코와 모터쇼 참가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참가함에 따라 대형 부품업체들의 참가도 1회 모터쇼 때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수입차업계의 참가도 전시비용 지원문제 등이 타결되면 곧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업체들은 개별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 등은 올해 부산모터쇼에 국내 2백개 업체를 포함한 20개국 2백50여개 업체들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백만명의 관람객과, 수출상담 3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갑영 부산시 공업기술과장은 "국내외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1회 때보다 훨씬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