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은 수익증권 환매 사태에 따른 증권사 영향이 지난 대우위기처럼 심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19일 UBS워버그는 '역사가 되풀이되는 가?(History in the making?)'란 분석자료에서 최근 채권시장 경색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과거 99년 사태를 연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형 6개 증권사의 수익증권 판매잔고가 50조원으로 지난 99년의 75조에 비해 크지 않으며 미매각잔고도 과거 5조원보다 적은 1.6조(02.9기준)기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가평가제가 이미 도입된 가운데 이번 정부의 시장 안정책까지 고려하면 증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처럼 심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