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40선을 회복했다. 19일 종합지수는 541.78로 전일대비 4.47p 상승했으며 코스닥도 36.77로 0.27p 올랐다. 신흥증권 이필호 연구위원은 "전쟁을 기다리는 관망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와 전기전자및 운수장비 등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금융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종목별로는 13개 상한가등 471개 종목의 주식값이 상승하고 5개 하한가등 286개 종목의 주식값이 내렸다.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형주중 삼성전자KT&G,신한지주가 1%대 하락율을 보인 반면 외국계창구 매수가 유입된 국민은행삼성SDI 등이 4~5%대 상승율을 기록했다.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한 하나증권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현대상사도 사흘 연속 상한가를 끌고가며 현대건설현대상선을 대열에 참여시켰다.유가 하락에 힘입어 대한항공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형주는 다음과 옥션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는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유일전자는 실적호전과 외국계간 공방속에 4% 넘는 상승세를 시현했다.테라가 흑자전환을 재료로 4일째 상한가를 지켜냈으며 자사주 매입 소식이 나온 파라다이스도 9% 가까운 급등세를 시현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226억원 순매수로 크지 않으나 매수로 돌아서며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했으며 국내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도 465억원을 포함해 32억원 매도우위에 그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