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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신규 아파트 물량 '급감' .. 경기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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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전 임박 등 경제불안 분위기가 심화되면서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신규 아파트 물량이 이달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플러스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백개 단지,3만6천4백92가구(주상복합아파트 7개 단지,1천9백56가구 포함)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월중 공급물량 5만3천여가구(주상복합 포함)보다 32%(1만7천여가구)나 감소한 것이다. 주상복합아파트도 3월에 비해 42%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같은 공급예정 물량 감소는 이라크전 임박,유가급등,소비위축 등 국내외 경기불안 요인이 확대되면서 주택업계가 당초 분양계획을 미루는 등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서울·수도권,동백지구 분양여부가 '관심'=다음달 공급예정 물량의 60%가 집중된 서울·수도권에서는 용인 동백지구와 평택,남양주지역 등이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 동백지구는 그동안 사업승인의 걸림돌로 작용해 온 도로개설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4월말이나 5월중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11개 참여업체 가운데 우선 9개 업체가 4천6백27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남부 수도권의 신흥 인기 주거지역으로 부상중인 평택시에서도 장당지구를 중심으로 2천3백8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건설 우미산업개발 동광종합토건 현대건설 등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남양주에서도 4천3가구가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호평·평내지구와 퇴계원 등지에서 7개 업체가 분양을 준비중이다. 평내동에서는 이수건설이 1천1백32가구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서울에서는 현대·LG·쌍용건설이 시공할 도곡동 도곡1차 재건축 단지가 관심대상이다. 3천2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5백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도시 알짜단지 '눈길'=지방의 경우 5대 광역시의 '알짜물량'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5개 단지,6천6백68가구가 공급될 5대 광역시에서는 대단지 물량은 없지만 입지여건이 좋은 중형 단지가 많아 청약을 노려볼 만하다. 대구의 경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월성동에서 내놓을 7백60가구짜리 신규 단지가 눈에 띈다. 대구지하철 월배역과 대구백화점 인근에 들어선다. 수성구에서도 3백50가구짜리 대우 '푸르지오'가 분양 준비중이다. 대전에서는 대덕과 유성의 테크노밸리가 주목 대상이다. 2개 업체가 1천5백1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엄궁동 6백7가구를 포함,모두 1천4백59가구가 분양채비를 하고 있다. 광역시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도시에서는 7천8백86가구가 4월 분양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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