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이 21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묘역에서 조촐하게 치러진다. 현대 관계자는 "지난해 1주기 추도식 때 초청인사들을 모시고 비석 제막식과 기제 등을 지낸 만큼 이번에는 가족들 중심으로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도식을 앞두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정몽준 의원 등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