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22일 서울 대치동 선릉역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도곡 이스타빌' '역삼 이스타빌' '이즈타워'의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이 회사 박창호 사장은 "이라크 전쟁이라는 무시하지 못할 변수가 생겼지만 명확한 수요층을 겨냥한 틈새 상품은 시장 불황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수건설이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강남지역 재건축아파트 이사 수요를 노린 소형 '아파텔'(아파트 구조를 갖춘 오피스텔)이다.


모델하우스에는 5개 단지의 유닛이 모두 마련돼 있다.


22일부터 일단 3개 단지의 유닛을 관람할 수 있다.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을 갖춘 '도곡 이스타빌'은 28평형 유닛이 선보인다.


방 3칸과 거실 부엌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확장형 인테리어를 통해 20평형대 내부를 30평형대 처럼 넓고 밝게 느껴지도록 했다.


22∼29평형 84실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1천2백만원대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인근에 들어설 '역삼 이스타빌'은 15∼38평형 63실로 이뤄진다.


15평형 유닛은 방과 거실이 분리되는 분리형 원룸 타입이다.


침실이 비교적 크게 나와 소형 아파트 같은 느낌이 든다.


강남역사거리 인근에 들어설 메디컬빌딩 '이즈타워'는 지하 5층,지상 15층에 연면적 1천6백여평 규모로 빌딩 모형이 전시된다.


이밖에 주거용 오피스텔 '서초 이스타빌'(1백61실)과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될 '브라운스톤 방배'(일반분양 1백1가구)의 유닛도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02)567-554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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