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임원 79명 승진.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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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21일 오용환 롯데월드사업본부 부사장을 사장으로,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7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리아 이철우 대표이사 부사장은 롯데마트사업본부 부사장으로,김상후 롯데제과 전무는 롯데리아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승진 임원은 전무 6명,상무 8명,이사 22명,이사대우 31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5년 동안 롯데리아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철우 부사장이 마트사업본부의 '대표이사급'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할인점 사업에 대한 신격호 회장의 지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롯데쇼핑 기획담당 임원과 롯데리아 대표를 거친 이 부사장이 앞으로 롯데그룹의 할인점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