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본의 덴소가 5백억원을 투입해 충남 홍성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다카하시 아키라 덴소 회장은 21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추가 투자계획을 밝혔다. 덴소는 경남 창원에 있는 덴소풍성 제1공장의 공급능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자동차용 전자장치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덴소풍성의 제2공장을 내년까지 홍성에 세우기로 했다. 홍성공장은 부지 1만5천평 규모로 오는 2005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