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엘렉트릭코리아가 거래 첫날 40% 상승하며 산뜻하게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 21일 코스닥시장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공모가 3천원보다 1천2백원(40.0%) 상승한 4천2백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7만주로 공모물량(2백21만주) 중 17% 정도가 거래 첫날 매물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장비 제조회사로 3월 말 결산법인이다. 일본 히타치전기와의 합작회사인 국제엘렉트릭코리아는 2001년 1백60억원의 매출액에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엔 3·4분기까지 1백81억원의 매출과 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중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