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무상 증자 재료로 급등 .. 올들어 7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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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무상 증자를 재료로 최근 주가가 급상승,올들어 70% 이상 뛰었다.
네오위즈는 21일 1백50%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주가가 2만원대로 떨어지자 개인 중심의 매기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로써 네오위즈는 최근 6일(거래일 기준) 동안에 주가가 무려 50%나 급등했다.
올 초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무려 71.4%에 이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올 초에 비해 13%나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 상승률은 2배 이상이다.
동원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무상증자로 절대주가는 낮아지고 유통주식은 늘어나 수급이 원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급등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오위즈 주식수는 이번 무상증자로 3백6만주에서 7백66만주로 늘어났으며 주가는 6만대에서 2만원대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물량을 제외한 실질적인 유통 가능주식수도 1백70만주에서 4백30만주로 증가했다.
구 연구원은 "올초 5∼6배 수준이던 주가수익비율(PER)이 현재 11배(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