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튜닝이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튜닝이란 기존의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성능을 개선하거나 디자인을 바꿔 새로운 형태로 개조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 회사는 나이스폰.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전국에 3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올해 말까지 1백개의 가맹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대폰 튜닝은 키패드를 교체해 버튼에 알록달록한 빛이 나게 LED(발광다이오드)칩을 심는 것.장식용 큐빅을 이용해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여러 종류의 빛이 나게 만들 수도 있다. 나이스폰의 가장 큰 장점은 실사 페인팅 기법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이 기법으로 휴대폰 케이스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프린팅할 수 있어 작은 흠집이나 더러움이 말끔히 처리된다. 이처럼 휴대폰 튜닝은 쓰던 휴대폰을 간단한 작업을 통해 새 것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점이 인기의 배경이다. 20분 정도의 시간과 3만원 정도의 비용만 투자하면 기존의 것과 1백80도 달라진 나만의 휴대폰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만의 멋과 개성을 뽐내려는 신세대들로부터 특히 인기가 높다. 창업비용은 표준점포 8평 기준으로 가맹비 3백만원과 교육비 2백60만원,초도상품비 5백만원,인테리어비 6백만원,페인팅 장비구입비 1천8백만원 등 총 3천2백60만원선(점포 임대비 제외).문의 (032)54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