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신상품] 'CHB 외화프리미엄예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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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B 외화프리미엄예금(조흥은행)
비교적 높은 금리로 단기 여유자금을 맡길 수 있는 외화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
외화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금리가 현재 연 0.9%(달러 기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한다.
최저 가입액은 10만달러다.
미국 달러 뿐만 아니라 유로 파운드 엔 등 4대 통화를 모두 맡길 수 있다.
가입대상이나 가입기간,예치기간에 제한이 없다.
매일 최종잔액에 대해 통화별.금액별 차등금리를 적용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거액 외화자금을 단기로 운용할 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과세 장기주택마련신탁(산업은행)
비과세 적립식 상품으로 2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만 18세 이상으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평방m(25.7평)이하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탁기간은 7년 이상 10년 이내이며 가입금액은 분기당 3백만원 이내에서 매회 1만원 이상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이자소득세(주민세 포함 16.5%)가 부과되지 않으며 세대주가 가입하면 불입금액의 40%,최대 3백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말까지만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주는데다 요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많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빅&세이프(B&S) 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제일투자신탁증권)
B&S 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은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익금 범위 내에서 주가지수연동 워런트에 투자해 주가가 하락할 때도 원금이 보존되는 상품이다.
투자기간은 1년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투자자의 성향과 장세전망에 따라 A형과 B형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형은 주가지수 상승률만큼,B형은 상승률의 47%만큼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다만 A형은 만기때 주가지수가 15% 이상 상승할 경우,B형은 운용기간중 지수가 50% 이상 상승할 경우 각각 상승률의 8%로 수익률이 고정된다.
제일투신은 주가지수가 15% 이상 상승하는 강세장을 예측하는 투자자는 B형을,15% 미만을 예상하는 투자자는 A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