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대비 동영상서비스 .. 27일 전국서 시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27일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연합 학력평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학력평가는 올들어 처음 실시되는 만큼 2004학년도 수능 경향을 미리 점쳐보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온라인 입시사이트들은 이번 평가를 겨냥해 영역별 공략법, 동영상 강의와 채점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영역별 학력평가 대비요령부터 시험 당일의 채점 서비스,해설 강의에 이르는 '3.27 학력평가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달 3일께는 회원 개개인의 성적을 분석하고 개인별 오답노트까지 따로 정리해줄 예정이다.
제이앤제이교육미디어(www.jnjedu.net)도 시험 당일 학력평가 채점 및 동영상 해설 강의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에듀토피아닷컴(www.edutopia.com)은 지난 21일 에듀토피아중앙교육이 실시한 모의고사의 심층분석 동영상 해설 강의를 제공, 연합 학력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모의고사 점수대별 지원가능한 대학을 알려주는 '진학클리닉 무료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달부터 동영상 강의시장에 뛰어든 이투스(www.etoos.co.kr)도 '이투스 5대 천왕이 말하는 3월 모의고사 완전 공략법'을 마련했다.
이투스의 간판 수능강사 5명이 나와 작년 3월 실시됐던 모의고사를 분석, 각 영역별 학습 포인트와 주요 예상문제를 정리해 영역당 9천원(50분 강좌)에 제공한다.
한국교육미디어가 운영하는 케이스e학원(www.e-case.co.kr)도 온라인 동영상 강의 서비스인 '3월 모의고사 준비반'을 운영중이다.
국영수 특강(총 18강)과 사과탐 개념정리 특강(총 16강)을 각각 4만원에 제공한다.
오프라인 학습지 종합케이스 고3 신규가입 회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은 여느해보다도 크다.
올 수능은 6차교육과정 아래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으로 내년부턴 7차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체제가 완전히 개편되기 때문이다.
한국교육미디어 관계자는 "3월에 보는 모의고사이지만 실제 11월에 치르는 수능과 성적이 비슷하게 나온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수시에 지원할지, 정시에 도전할지 일찍부터 방향을 결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