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3일 발표한 "주요 아파트 값 선도지역 동향조사"결과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그 전주보다 매매는 0.2%,전세는 0.3% 각각 올랐다. 매매가의 경우 서울 강남이 0.4%,신도시가 0.3% 올랐고 서울 강북은 0.2%,경기도(신도시 제외)는 0.1% 각각 상승했다. 인천지역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전셋값은 서울 강남이 0.6%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반면 강북은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인천과 경기도는 전주보다 각각 0.3% 올랐고 신도시는 0.1% 상승에 그쳤다. 지방광역시는 매매.전셋값이 각각 0.2%씩 올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라크 전쟁과 북핵문제 등에 따른 경기불안 심리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