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2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1차 '고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라크전 발발에 따른 국방 외교 경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건 총리,정대철 민주당 대표,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등 고위관계자 29명이 대거 참석,경제안정및 치안대책 등 정부측의 비상대응체제 운영방안을 보고받고 당정간 긴밀한 협조를 다짐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건설공병및 의료부대 파병과 관련,"이왕 파견할 바에는 국회동의 절차가 끝나는 대로 빠른 시일내 파병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