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박정수(朴定洙) 전의원이 24일 새벽 4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박 전 의원은 지난 79년 10대 국회때 경북 김천·금릉·상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11,13,14,15대 등 5선의원을 지내며 주로 외교통상 분야에서 상임위 활동을 해왔다. 유족은 부인 이범준씨(70)와 성우씨(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영결식은 27일 오전 9시30분,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기독교 공원묘원. 3410-6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