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어두운 곳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플래시가 내장된 카메라 휴대폰(모델명:SCH-E14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야간 조명기능을 갖춰 위급상황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전하결합소자(CCD) 방식의 30만화소급 고화질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으며 최대 2.4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3세대 이동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셔터를 한 번만 눌러 6장까지 연속촬영할 수 있으며 음성이 담긴 동영상을 촬영·저장·재생할 수 있는 캠코더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에는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사람에게서 전화가 오면 벨소리와 함께 이어폰으로 발신자의 이름을 알려주는 '네임콜'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가격은 50만원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