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용 건물의 건축허가 및 착공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건축허가 면적이 2백27만8천평(7백53만3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고 착공면적은 2백24만9천평(7백43만5천㎡)으로 같은 기간 25.1%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주거용 건물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은 76만7천평(2백53만8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착공면적은 79만9천평(2백64만3천㎡)으로 6.9% 각각 감소했다. 주거용은 특히 지난 1∼2월 누계기준으로도 건축허가는 7.0%, 착공면적은 11.3% 줄며 용도별 건물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이는 등 위축세가 두드러졌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