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네덜란드 도료전문그룹인 시그마칼론(SigmaKalon)과 도료사업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화학과 시그마칼론은 상반기 중 4 대 6 비율로 합작 본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합작자회사를 출범키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은 그동안 운영해온 연산 1만6천t,연매출액 5백50억원 규모의 도료사업부문을 분사시킨 뒤 시그마칼론과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합작을 통해 선박용 도료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