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24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내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듣기로 합의했다. 양당 총무는 이날 박관용 국회의장의 주재로 총무회담을 열고 3월 임시국회를 이달 말까지 열되 25일 파병동의안만 처리하고 끝내는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대신 4월 초 다시 임시국회를 소집,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들은 뒤 입법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