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NOW] 굿모닝신한證 도기권 사장 "시장점유율 7%로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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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도기권 사장은 "지난 2월 전산통합을 계기로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장점유율을 7%대로 끌어올리고 ELS(주가지수연계증권) 발행규모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 합병 당시 △자본구조 개선 △비용절감 △수익성 창출 등 3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던 그는 "자사주 소각 및 무상감자와 조직개편 등을 통해 자본구조 개선과 비용절감부문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사장은 "시장점유율이 최근 5.8%대로 떨어진 것은 증시침체로 수수료가 저렴한 일부 중소형사들의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산통합과 조직개편을 계기로 합병 시너지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연내에 시장점유율을 7%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도 사장은 덧붙였다.
도 사장은 "소매영업부문에서도 신한은행과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은행과 증권,카드를 결합한 금융네트워크상품인 'FNA'를 통해 증권사에 등록한 계좌가 12만개에 달하고 최근엔 하루평균 2천개 이상의 신규 계좌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