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 항공.철강 유망 .. 블룸버그통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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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급락으로 항공 및 철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주간 아시아증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이라크 공격후 유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대한항공 포스코 등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제2위 철강업체인 POSCO는 지난주 4.6% 올라 6주만에 주간상승으로 돌아선 동시에 작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역시 제트유 가격 하락에 힘입어 무려 21%의 폭등세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당분간 유가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들 수혜 업종의 상승세가 일정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이라크전으로 인해 페르시아만으로 향하는 선박에 대한 보험료가 잇따라 인상되고 있어 해운업체들의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