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라크전 진행양상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주식시장은 개장초반 전주 전쟁랠리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되는 듯 하였으나 장중내내 이라크전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 속에 닷새만에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모습으로 시장 대응에 나섰다. 누적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디베스트투자자문 김찬기 이사는 보유중인 종목들을 대거 이익실현하면서 보유종목수를 대폭 축소했다. 김 이사는 국민은행 삼성테크윈 케이비테크놀러지 대우종합기계 파인디앤씨를 전량 매도했다. 씨제이홈쇼핑은 보유수량 절반을 이익 실현했다. 이날 김 이사는 6종목 매도로 평균 18.37%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파인디앤씨를 매도해 25%에 달하는 고수익을 기록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김 이사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도 12%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한편 전주 주간 1위를 기록했던 삼성투신운용 서덕식 운용역은 웅진코웨이와 현대모비스 매매로 15%이상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서 운용역은 한국타이어 8,000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서 운용역은 이날 매매로 누적수익률 3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한경닷컴 윤태석 기자 t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