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24일 BNP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오는 2005년까지 연평균 9.9%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경쟁심화와 저성장이 영업마진 압박을 가져오고 있는 반면 현대백화점의 경우 향후 3년간 15.2%의 주당순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주요시설 투자가 없다는 점과 높은 배당성향을 긍적적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7,OOO원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