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유닛' 랜디 존슨(40·애리조나)이 메이저리그(ML) 한 시즌 평균 투수 최고 연봉을 받으며 2년간 더 팀에 머물게 됐다. 존슨은 25일(한국시간) 총 3천3백만달러(연봉 1천6백50만달러)에 2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구단과 합의,'로켓맨' 로저 클레멘스(뉴욕 양키스)의 1천5백45만달러와 마이크 햄튼(당시 애틀랜타)의 1천5백12만5천달러를 제치고 ML 한 시즌 평균 최고액 연봉 투수가 됐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