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할인경쟁 .. 롯데 문연뒤 불붙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구지역 백화점업계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각종 할인혜택을 골라 받는 등 서비스를 만끽하고 있다.
이는 유통업계에 메가톤급 영향을 미칠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난달 27일 개점 한 이후 선물 상품권 증정 등 최대 규모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봄 바겐세일을 앞두고 백화점마다 본격적인 상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10% 사은선물 증정행사'와 동시에 바겐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객들로 하여금 세일가에 상품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을 받는 '두배의 기쁨'을 누리게 한다는 전략이다.
또 주차고객에게도 선물을 증정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아백화점은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의 경우에도 동아카드로 결제하면 10~20%의 특별 할인가를 적용하고 식품관에서 상품 구매시 한개를 더 증정하는 '덤 상품 모음전'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또 '예스틴카드' 회원이 영캐주얼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아웃백'의 식사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기로 했다.
수성점에서는 쿠폰 특별할인행사를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역백화점과 비슷한 수준의 사은행사와 '혼수예물특가상품전' 등 대규모 특별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