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앞바다 '동해-1' 가스전에서 1백만t(액화천연가스 환산 기준) 규모의 가스 매장층을 추가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연말 국내 첫 천연가스 생산을 목표로 채굴준비 작업을 진행중인 '동해-1' 가스전의 가채 매장량은 기존 4백만t에서 5백만t으로 늘어났다. 천연가스 수입대체 금액도 10억달러에서 12억5천만달러로 늘어나고 법인세 조광료 등 정부 재정수입도 4억달러에서 5억3천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