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2:28
수정2006.04.03 12:30
미국 뉴욕의 구두닦이 출신으로 4선 상원의원을 지낸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헌 전 상원의원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유엔 대사를 역임하기도 한 모이니헌은 지난 77년부터 재작년까지 상원의원을 지내다 정계에서 은퇴했으며 최근 잇단 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었다.
그는 유엔대사 시절 반공산주의에 앞장서며 미국의 도움을 바란다면 미국을 비난하는 연설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