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참여정부의 경제운용 계획 발표가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대우는 경제안정을 위한 대책 강도가 예상보다 높았고 금융부문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대우는 과거 제시되었던 증시안정책과 비교시 참신함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경제안정의 일환으로 주식시장 안정이 요구되고 있음을 밝히고 대책을 제시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95년 이후 시장은 증시안정책 발표 이후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대외변수가 안정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