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전에 시장을 보라 .. '주식투자, 제대로 알아야 진짜 돈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초보 투자자들이 투자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 종목을 사면 돈을 벌 수 있느냐"는 것이다.
증권부 기자를 15년 이상 하며 전국에서 2백회 이상 강연회에 참석한 김헌씨는 이에 대해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보라"고 충고한다.
종목을 선정하기 전에 증권시장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식투자, 제대로 알아야 진짜 돈된다'(거름, 1만2천원)는 주식투자의 기본원칙과 주식 및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을 다져주는 책이다.
그래야 시장과 경제 전반의 흐름을 읽고 종목별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눈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증권시장, 주식시장 참여자, 주식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들,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 기업의 건강진단법, 주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인 기술적 분석, 파생상품 등이 쉽고 명료하게 설명돼 있다.
기업의 자금조달 창구인 주식시장과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코스닥 시장, 위험을 사고 파는 파생상품 시장, 차용증서를 거래하는 채권시장 등으로 나눠 설명한다.
또 일반투자자와 기관 및 외국인 투자가의 특징, 기업의 건강성을 점검할 수 있는 재무제표와 수익성 비율, 안전성 비율 등도 설명해 준다.
또 각종 지표를 이용해 주가의 방향을 점치고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