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홍창선)은 27일 오후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148회 정기 이사회에서 임관(69) 삼성종합기술원회장이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임 신임 이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아주립대 재직시절 공대 부학장, 공대 부설 의료공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뒤 1982년 귀국, KAIST 2대 원장, 삼성종합기술원장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현재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및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광기술원 이사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