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미지 경쟁력이 성공취업의 관건입니다." 이미지컨설팅 업체인 이미지테크연구소의 정연아 소장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전략적으로 개발,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소장은 "지적.내적 능력이 평준화돼 있는 구직자들을 차별화시키는 것은 면접관의 호감을 끄는 외적 이미지 구축"이라며 "그 작은 차이가 평준화된 틈을 비집고 취업 성패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가 제시하는 것은 이미지테크(외면활성화 방법). 자신만의 이상적인 외적 이미지 모델을 설정하고 그에 따라 행동과 습관을 끊임없이 반복, 모방함으로써 자신이 가진 내적 능력을 1백% 끌어내는 것이 이미지테크의 기본 원리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