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아껴야 산다] 올 에너지수입 325억달러 이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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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다.
수입액 비중은 원유(60.5%) 석유제품(18.8%) 액화천연가스(LNG.12.4%) 유연탄(7.1%) 원자력(0.7%) 무연탄(0.4%) 순이다.
에너지 수입액은 작년에 3백1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2.8% 늘어난 3백25억7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에너지 수입액은 저유가 덕에 2001년과 2002년 각각 전년 대비 10.4%, 6.0% 감소했으나 올해는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데다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LNG 수입액이 올해 44억8천만달러로 작년(39억2천만달러)보다 14.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원자력(10.4%) 무연탄(4.3%) 원유(1.3%) 석유제품(0.6%)도 수입액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원별 소비는 석유 비중이 낮아지고 LNG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에너지 소비비중은 원유(48.3%) 유연탄(21.1%) 원자력(14.8%) LNG(11.8%) 순으로 추정된다.
원유는 연료 대체가 가속화되면서 소비비중이 작년에 처음 50% 밑(49.2%)으로 떨어진 뒤 올해도 0.9%포인트 더 떨어진다는 관측이다.
반면 LNG는 2001년(비중 10.5%) 처음 두자리 수로 높아진 뒤 작년에 11.3%에 이어 올해는 0.5%포인트 더 올라갈 전망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