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와 중국을 방문,북한 핵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오후 출국했다. 라 보좌관은 다음달 3일까지 러시아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두 나라의 외교안보관련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와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송경희 대변인이 전했다. 송 대변인은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양국의 관계자와 상견례를 갖기 위한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