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승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1일부터 4일간 대학원 엠베서더홀에서 동아시아.태평양지역(EAPA)의 "GDLN-EAPA 정기총회"를 지식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희석 아태정책연구원 이사장은 4월 2일 서울 남산클럽에서 미국 CNN의 손지애 지국장을 초청,"최근 이라크 사태를 통해 본 국제뉴스의 현장과 분석"이란 주제로 포럼을 연다.
오랜 기간에 걸쳐 열심히 모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막상 사용하려 하면 쓰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보통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좌석 승급을 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 '하늘의 별 따기'란 반응이 나온다.게다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면서 합병 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사용이 더욱 어려워졌다. 합병 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꼭 항공권 관련이 아니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고객들이 항공권 외에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나 마일리지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일리지 소멸 기간 내에 항공여행 계획이 없거나 마일리지를 소액 보유해 보너스 항공권 결제가 어려운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사용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자사 마일리지를 초과 수하물, 라운지 이용, 반려동물 동반 등 부가서비스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무게와 구간에 따라 일정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초과 수하물을 이용이 가능하고 라운지 이용권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비동반 소아 서비스 또한 마일리지를 사용해 이용 가능하다.마일리지를 통해 여타 상품들을 구매하고 싶을 때 마일리지몰을 이용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KAL스토어 △푸드&배버리지 △스카이패스딜 등에서 마일리지 차감 후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마일리지 상품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기존 마일
<고정삼의 절세GPT>에서는 각종 세금 관련 이슈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법에 근거해 설명해줍니다. 3회는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에서 세무 컨설팅과 기업 대상 절세 세미나를 진행하는 호지영 과장(세무사)과 함께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현재 시점에서 챙길 수 있는 절세 '꿀팁'을 소개합니다.'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연금계좌 등을 활용한 '벼락치기'만으로도 200만원에 가까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호지영 과장은 1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연말정산 환급을 위해 연금계좌를 적극 활용하면 지금이라도 세금을 줄이는 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우선 12월 한 달간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를 활용하면 약 150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세제 혜택을 받으며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장기 저축 상품이다. 나이·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IRP는 퇴직연금 제도의 한 유형으로, 이 역시 일반 근로자뿐 아니라 공무원·군인 등 직역연금 가입자를 포함해 소득 있는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연금저축과 IRP의 세액공제 한도는 각각 연 600만원·900만원이다. 이 둘을 합칠 경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연금저축에 더해 IRP를 추가 가입해 적립하면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난다. 특히 900만원을 한 번에 납입해도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만큼, 올해가 가기 전 이들 연금계좌를 적극
지난 28일 오후 1시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는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으로 붐볐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가족 관람객도 많이 보였다. BMW 관계자는 드라이빙 센터를 두고 "매년 적자"라고 귀띔했다.인천 명소로 자리잡은 BMW 드라이빙센터사실 BMW코리아는 2014년부터 인천 영종도에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하면서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BMW코리아는 올해 드라이빙센터 10주년을 기념해 센터 리뉴얼 비용으로 48억5000만원을 재투자했다. 초기 투자 비용 770억원, 추가 확장 비용 130억원까지 합하면 건립 초기부터 약 950억원을 쏟아부었다.적자인 이곳에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는 BMW의 '원칙'에 있다. 한국 내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싶다는 이유다. 이곳은 BMW그룹 내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은 전 세계 세 번째 드라이빙센터다. 그만큼 그룹 차원에서 한국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는 뜻. 이 센터의 상징성만으로도 BMW가 국내에서 거두는 브랜드 간접적 홍보 효과가 만만찮다.이곳은 2019년 증설한 5만㎡ 이상 면적을 포함 전체 규모가 29만1802㎡에 이르는 대규모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이다. 드라이빙 트랙은 물론 어린이 과학 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진행된다. 2014년 개장 이후 10년간 누적 방문객은 152만8536명을 기록했는데 이 중 가족 방문객은 약 25%에 달한다.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 또한 2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총 1360대의 BMW그룹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다. 이들 차량이 달린 누적 주행거리는 지구 183바퀴에 이르는 737만1933㎞에 달한다. 이러한 인기에 인천시에서도 10대 대표 테마 여행지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