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 임직원 年 8회이상 자원봉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에는 자원봉사가 기업문화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기업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회공헌투자를 늘렸다.
교육 학술지원=포스코교육재단 내 14개 유치원,초.중.고교에서 졸업생 4천1백명을 배출했고 포항공과대학교는 1백30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포스코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 출신 우수 인재 7백13명과 아동보호 시설 출신 80명 등 총 8백59명에 대해 15억원을 지원했다.
포항산업기술연구원의 연구 전문인력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개발도 도왔다.
학술교육 부문에서도 국제정보올림피아드대회,평화포럼,해외 한국학자 초청 심포지움 등에 연간 5억원 이상 지원하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에서는 프로축구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 프로 축구단 운영비 2백6억원을 집행한 것을 비롯해 우수 선수 발굴과 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유소년 브라질 축구 유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국내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2백18억원을 집행했다.
사회 복지활동=지난해 포스코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15억원의 수재의연금을 기부했고 수해 지역에 회사 헬기를 이용,9천만원 상당의 생수.라면 등을 지원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4억원을 기부했다.
불우이웃과 장애인 돕기,의료봉사,농촌 일손돕기,환경정화 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에 연인원 15만1천5백여명의 포스코 임직원이 참여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8회 이상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부서 단위 또는 자발적으로 구성한 1백68개 자원봉사 그룹에 1만7천여명이 가입,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지역 92개,광양지역은 1백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불우이웃및 장애인돕기,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금액수도 5억원이 넘었으며 포스코가 별도로 4억4천만원을 지원,9억4천9백만 원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등으로 지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만 자원봉사 그룹이 18개가 늘어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풀뿌리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