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린린치는 하이닉스 예비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최종 결정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31일 메릴린치는 상계관세 판정을 받을 경우 하이닉스가 아시아 현물시장으로 공급선을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따라서 미-아시아간 수급상 불일치가 해결돼 전세계적인 불규칙한 가격추세가 바로 잡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상계관계 예비판정이 떨어지더라도 대량공급업체가 필요한 PC업체들의 로비로 3~5개월후 드러날 최종 결정이 바뀔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메릴린치는 하이닉스의 취약한 수익 전망을 감안해 종전의 매도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텀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