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권 부경대 교수는 산학협동재단(이사장 남덕우)으로부터 제25회 산학협동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가공 후 폐기되는 게 껍질을 활용,고부가가치 생리기능성 물질인 키토산 올리고당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 김 교수가 키토산 분해 효소를 이용해 개발한 키토산 올리고당 대량 생산기술은 세계 최초의 기술로 인정받아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KT마크)인증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서울 서초동 산학협동재단 회의실에서 열리며,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