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다음 NHN 옥션 등 '인터넷 4인방'은 어닝스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닷컴증권은 1일 "최근 인터넷주의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형 성장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이후 흑자기조를 굳힌 게 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은 "1분기 어닝스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옥션의 경우 지난해 3분기부터 외국인 순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된 후 최근에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월 말 현재 81%대에 이르고 있다. 네오위즈는 연초 0.1%에 불과하던 외국인 지분율이 2%에 육박하고 있다. 또 무상증자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의 추가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