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기배우 장궈룽 '호텔서 투신자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홍콩의 영화배우 겸 가수 장궈룽(張國榮)이 숨졌다고 홍콩 방송들이 1일 보도했다.
향년 46세.
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장궈룽이 홍콩섬 센트럴(中環)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文華東方酒店) 방에서 뛰어내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들은 "장궈룽이 오후 7시6분(한국시간 오후 8시6분) 퀸 메리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며 "그의 몸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영화 '영웅본색'으로 유명한 장궈룽은 최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80년대 홍콩스타를 뽑는 인터넷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