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중 70%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충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이자비용으로 영업이익을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1 이상인 상장 기업은 358개사로 조사대상 12월결산 498사의 71.8%로 집계됐다. 또한 이자보상배율이 5이상인 회사는 이자비용이 전혀 없는 10개사를 포함해 159사로 31.9%를 차지했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총 금융비용은 10조3천8백27억원으로 전년대비 4조2천8백76억원(29.2%) 감소했다.반면 영업이익 규모는 1년전보다 37.3% 증가한 32조7천99억원을 시현,이자보상배율이 3.15배를 기록하며 1년전보다 1.53배 높아졌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